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리 포핀스 (문단 편집) == 특징 == 이 소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여 다양한 매체로 제작되었는데, 가장 유명한 것은 [[월트 디즈니 컴퍼니|디즈니]]에서 제작한 뮤지컬 영화 [[메리 포핀스(영화)|메리 포핀스]](1964)와 이를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 [[메리 포핀스(뮤지컬)|메리 포핀스]]. 이 작품이 성공하여 '메리 포핀스'라는 단어는 영국에서 훌륭한 보모의 대명사처럼 쓰인다. 영국 신문에 '메리 포핀스를 찾습니다.'라는 광고가 실린 적이 있는데, 동화 속의 실제 메리 포핀스가 아니라 좋은 보모를 찾는 광고였다. 보모 캐릭터로서는 굉장히 유명해서 패러디가 되기도 하며, 창작물에서 우산 타고 날아다니는 보모가 나오면 100% 이 캐릭터의 패러디라 해도 무방하다. 메리 포핀스라는 캐릭터의 모티브는 전기 작가의 말에 따르면, 작가인 P. L. 트래버스는 어린 시절 자신을 돌봐 주었던 ‘엘리 아주머니’라는 친척을 모델로 메리 포핀스라는 인물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녀는 외출을 했다가 돌아온 후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다가 항상 중요한 순간에 '아이들은 들어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라는 이유로 이야기를 중간에 그만두었다고 한다. 메리 포핀스와 뱅크스 집안 아이들 사이의 밀당은 여기에서 비롯된 듯하다. 메리 포핀스는 남의 집 고용인으로 일하고 있음에도 매우 도도하고 자존심이 강하다. 자기가 있는 집의 안주인에게 늘 말대답을 꼬박꼬박 하는데다[* 처음에 일자리를 구하러 찾아갔을 때 아이들의 어머니가 "소개장을 보여 달라"고 하자, "그런 관례를 따지다니 구식"이라고 핀잔을 준다. 이후에 뱅크스 부인의 행동이 더 재미있는데, '소개장 따위를 무시할 정도로 현대적인 보모를 두었다.'고 주변에 자랑하고 다닌다.],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가차없이 마법으로 발라버릴 정도로 당차다. 예를 들어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메리 포핀스 돌아오다>에서는 자신에게 핀잔을 준 거만한 여성을 골탕먹인다. 여자가 키우던 새장 안에 갇혀 있던 새를 풀어주는 대신 여자를 새장 안에 가두어 하늘로 날려버린 것. 늘 아이들이 겪는 신비한 일에 대해 절대 자신의 입으로 그것을 인정하지는 않으며, 오히려 아이들이 헛소리를 하고 있다고 잡아떼기 일쑤이다. [[파일:mary-poppins_1934-2.jpg]]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 속의 예쁘고 성격 좋은 [[줄리 앤드류스]], [[에밀리 블런트]]와 달리, 원작에서는 나무 인형을 연상하게 하는 마른 몸매에 큰 손발, 작고 파란 눈을 가지고 있다고 묘사된다. 원판 삽화로 보면 그런대로 예쁜 얼굴이기는 하다. 코가 뾰족하긴 해도. 좋은 보모의 대명사로 쓰이는 캐릭터지만 사실 원작을 보면 흔히 생각하는 이상적인 보모와는 다소 거리가 멀다. 도도한 것은 그렇다 쳐도, 툭하면 아이들에게 면박을 주고 불친절하며 자기 기분에 따라 대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인지 심술궂은 원작 속의 메리 포핀스와 달리, 친절하고 얼굴도 예쁜 영화 속 메리 포핀스는 매력이 없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그리고 공주병이 심각한 수준이어서, 자신을 완벽한 여성이라고 칭할 정도로 대단한 미인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다. 그 때문에 조금이라도 자신을 비하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며 특히 자신의 외모에 대해 비하하는 말을 들으면 매우 화를 낸다.[* 아이들이 이런 메리 포핀스의 성격을 알고, 메리 포핀스가 화를 내려고 할 때 메리 포핀스를 칭찬하는 것으로 위기를 모면하기도 한다. 그렇게 하면 성질을 바로 누그러뜨린다.] 취미는 가게 진열장 유리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감상하기인 듯하다. 평소에는 독설가처럼 보일 정도로 아이들이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에게 가차없는 돌직구를 날리지만, 친한 사람을 만나면 아주 상냥하게 말해, 평소와의 갭이 아주 크다. 그래도 계속 읽다 보면 기본적으로 아이들을 잘 챙겨주며 마음씨가 선하고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전형적인 [[츤데레/여성형#s-4.5|여왕님형 츤데레]]다. 특히 자주 나오는 '버트'라는 친구가 있다. 직업은 원작은 성냥팔이, 영화에서는 굴뚝 청소부. 버트는 맑은 날에는 도로 위에 분필로 그림을 그리며 [[허디 거디]]를 연주하기도 한다. 영화에서는 연을 팔기도 한다. 이 외에도 본인이 요술을 부릴 뿐만 아니라, 신비한 일을 벌이는 다른 등장인물들과 알고 지내며 아이들에게 소개해주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